울산 ‘전임단장 체제’로 개편, 송동진 단장 선임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울산현대가 2014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임단장 체제로 개편했다.
울산 구단은 4일, 그간 모기업인 현대중공업 임원이 겸직해왔던 단장직을 축구단만 담당하도록 하는 전임 체제로 운영하기로 하고, 송동진 부단장을 신임 단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 울산현대가 2014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임단장 체제로 개편했다. 송동진 부단장을 신임 단장으로 승진발령했다. 사진= 울산현대 제공

울산 측은 전임단장 체제를 통해 선수선발, 유소년 육성, 구단 마케팅 등 축구단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내외 소통 강화 및 책임경영을 통해 구단의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동진 신임 단장은 2002년 울산현대 기획팀장을 거쳐 2011년부터 부단장으로 재직 중이며, 2011년 컵대회 우승 및 K리그 준우승, 2012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3년 K리그 준우승 등 최근 좋은 성적을 묵묵히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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