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의 최지만이 시범경기 첫 장타를 신고했다. 템파베이 이학주는 결장했다.
최지만은 4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회초 로건 모리슨의 대주자로 경기에 나섰다. 최지만은 7회 주자 없는 상황에서 채드 로저스를 상대로 2루타를 기록, 이번 시범경기 첫 장타를 신고했다. 팀은 6-5로 승리했다.
↑ 시애틀 매리너스의 최지만이 첫 장타를 신고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템파베이의 이학주는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결장했다. 제이슨 닉스가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며, 레이 올메도가 교체 출전했다. 팀은 6-1로 승리했다.
한편, 토해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와 미네소타의 경기에서는 이번 시즌부터 시행되는 확대 리플레이가 처음 시행됐다. 6회 미네소타 공격 상황에서 크리스 랄의 땅볼이 세이프 판정을 받자 존 기븐스 토론토 감독이 리플레이를 요청한 것. 리플레이 결과는 세이프로 번복되지 않았다. 리플레이가 진행된 시간은 총 2분 34초로, 경기를 지연시킬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켰다.
※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결과(3월 4일)
캑터스리그 – 다저스 3-7 오클랜드
컵스 4-2 밀워키
클리블랜드 6-5 텍사스
콜로라도 1-8 시애틀
캔자스시티 7-9 화이트삭스
샌디에이고 7-2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엔젤스 3-2 애리조나
콜로라도 – 애리조나(경기 전)
그레이프푸르트리그 – 보스턴 6-7 피츠버그
휴스턴 4-0 마이애미
미네소타 9-2 볼타모어
메츠 6-2 애틀란타
필라델피아 1-6 템파베이
세인트루이스 5-8 디트로이트
토론토 2-12 미네소타
워싱턴 2-4 양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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