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시즌 준비가 조금 더딘 것일까, 아니면 ‘먹튀’의 전조일까. LA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도 부진했다.
커쇼는 4일(한국시간) 애리조나 피닉스의 피닉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캑터스리그 원정경기에서 2+이닝 2피안타 3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예정된 3이닝을 채 마치지 못하고 50개의 공을 던지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 LA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도 부진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결국 커쇼는
지난 애리조나와의 시범경기에서 2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던 커쇼는 또 한 번 부진을 면치 못하며 시즌 준비를 앞둔 돈 매팅리 감독의 표정을 어둡게 만들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