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오리아)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의 최지만이 시범경기에 이틀 연속 출전했지만, 소득은 없었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간) 애리조나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LA엔젤스와의 경기에 5회말 대주자로 교체 출전했다. 타석에 한 차례 들어서 삼진 1개를 기록했다.
↑ 시애틀 매리너스의 최지만이 LA엔젤스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햇으나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수비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6회초 무사 1루에서 루이스 히메네즈의 땅볼 타구를 잡아 2루에 송구했으나 공이 빠지면서 실책으로 기록됐다.
최지만은 7회말 무사 2, 3루에서 타석에 등장, 이전의 부진을 만회할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좌완 투수 웨이드 르블락을 상대로 볼카운트 3-2에서 헛스윙을 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경기는 시애틀이 5-3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같은 날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이틀 출전, 하루 휴식 일정에 따른 결장이다. 템파베이 레이스의 이학주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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