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맥스 슈어저,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호세 페르난데스가 1일(한국시간) 나란히 첫 실전 무대를 가졌다.
슈어저는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2회 브라이언 맥칸에게 내준 1점 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경기에서는 7회 대거 5득점한 양키스가 7-4로 승리했다.
↑ 호세 페르난데스가 첫 실전 등판을 가졌다. 사진= MK스포츠 DB |
볼티모어는 선발 크리스 틸먼의 2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템파베이에 4-2로 승리했다. 템파베이의 이학주는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LA엔젤스는 시카고 컵스에 15-3 대승을 거뒀다. 선발 제레드 위버는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반면 컵스는 선발 크리스 러신과 뒤이어 등판한 제임스 맥도널드, 조나단 산체스가 도합 14실점으로 무너졌다.
다저스는 유망주 작 피더슨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5-0으로 승리했다. 돈 매팅리 감독은 선발 류현진을 시작으로 브라이언 윌슨, 켄리 잰슨, 크리스 페레즈, J.P. 하웰, 제이미 라이트 등 불펜의 핵심 전력들을 줄줄이 등판시키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 시범경기 결과 (3월 1일)
캑터스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 0-5 다저스
시카고 컵스 3-15 LA엔젤스
신시내티 0-4 클리블랜드
캔자스시티 11-1 텍사스
밀워키 3-4 샌프란시스코
샌
시애틀 12-1 샌디에이고
콜로라도 11-0 애리조나
그레이프푸르트리그 – 볼티모어 4-2 템파베이
디트로이트 6-10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5-4 세인트루이스
뉴욕 양키스 7-4 디트로이트
피츠버그 2-4 토론토
워싱턴 5-4 뉴욕 메츠
휴스턴 – 애틀란타 (경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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