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이제 겨우 첫 발을 뗐을 뿐이다. 류현진이 이번 스프링캠프 해결과제로 내건 ‘변화구 가다듬기’에 나선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8명의 타자를 상대로 30개의 공을 던져 20개의 스트라이크를 기록했다.
↑ 류현진의 2014시즌 스프링캠프 최대 과제인 변화구 가다듬기는 계속된다. 사진(美 글렌데일)= 조미예 특파원 |
류현진은 지난 시즌이 끝난 시점부터 다음 스프링캠프에서 커브, 슬라이더 등 브레이킹볼 계열을 더 가다듬겠다고 밝혔다. 체인지업은 정상급으로 인정받았지만, 커브와 슬라이더는 공인구 적응 문제 등 여러 변수 때문에 아직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화이트삭스전 등판을 하루
류현진은 특별한 이상이 없을 경우 4일 휴식 간격을 지킨 뒤 6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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