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낮에 잠을 자지 않는 게 중요하다.”
LA다저스 선수단 중 가장 큰 시차를 경험한 류현진이 시차 극복 비결을 전했다.
↑ 류현진이 동료들에게 자신만의 시차 적응법을 전수했다. 사진(美 글렌데일)= 조미예 특파원 |
1일 시범경기를 마친 류현진에게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쏟아졌다. 류현진은 현재 다저스 선수들 중 유일하게 10시간이 넘는 시차를 경험한 선수다. 류현진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시차에) 적응하려면 일주일에서 열흘정도는 걸리는 거 같다”며 시차 적응이 쉬운 일이 아니라고 전했다.
그는 시차를 극복하는 비결을 묻자 “특별한 비법은 없다. 가장 좋은 것은 낮에 자지 않는 것”이라며 시차 극복 방안에 대해 말했다.
류현진은 개막 2선발인 잭 그레인키가 종아리 이상을 호소하면서 호주 개막전 선발 등판 가능성이
이와 관련해 류현진은 “감독이 내보내면 열심히 하는 거고, 안 나가면 안 나가는 거다. 주어진 상황에 맞게 하겠다”며 원론적인 답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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