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는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제6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체육대상을 받은 후 "이제 이번 시즌도 다 끝났다. 이젠 즐기려고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직도 이렇게 바쁜 생활을 하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는다"면서 "많이 지치고 힘든 감은 있지만 이번 시즌을 만족스럽게 끝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상화는 대한체육회에서 동계체전 500m 출전을 무리하게 강요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전혀 그런 것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이미 뛰기로 돼 있었던 것이고 올림픽 경기가 끝나고도 훈련은 계속 해왔다"면서 "특히 1000m 경기는 대표선발전을 위해 기록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상화는 2014 소치
이후 이상화는 25일 제95회 동계체전에 서울 대표로 참가했으며 28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여자 1000m 경기에 나서 1분19초61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K스포츠]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