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첫 실전부터 완벽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개막전 선발 다르빗슈 유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무결점 투구를 선보였다.
다르빗슈는 28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29개, 이중 23개가 스트라이크였다.
↑ 다르빗슈 유가 첫 실전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2회에도 완벽했다. 첫 타자 알렉스 고든을 루킹삼진으로 잡은 그는 살바도르 페레즈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타자를 삼진과 땅볼 처리하며 자신의 몫을 마쳤다.
한편, 캔자스시티 선발 부르스 첸은 2이닝 4피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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