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램이란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것을 뜻하고 올포디움이란 지금까지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3위 이내에 입상하는 것을 말한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딴 김연아는 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4대륙선수권대회·그랑프리 파이널까지 모두 석권하면서 여자 싱글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로 남았다.
또 김연아는 2004-200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처음 나서 두 차례 그랑프리 대회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준우승을 한 뒤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도 2위를 차지하는 등 '데뷔 첫해'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2005-2006시즌에는 참가한 네 차례 ISU 주관 대회(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그랑프리 시리즈 2회·그랑프리 파이널)를 모두 석권하며 '피겨 요정'으로 인정받았다.
이후 승승장구한 김연아는 2006-2007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이후 올해 소치 동계올림픽까지 단 한 차례도 메달을 놓친 적이 없다.
역대 여자 싱글에서 올포디움을 기록한 선수는 김연아가 유일하다.
올포디움은 1960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캐롤 헤이스가 최초로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가 1953년 세계 선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역시 피겨여왕",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김연아니깐 가능한 것이다",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출처 : MK스포츠]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