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론 워싱턴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이 다르빗슈 유의 개막전 선발을 공식 발표했다.
워싱턴은 26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 훈련을 앞두고 ‘MLB닷컴’ 등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다르빗슈가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고 밝혔다. 다르빗슈는 오는 4월 1일 글로브 라이프 볼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 론 워싱턴 텍사스 감독이 다르빗슈 유를 개막전 선발로 공식 발표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워싱턴은 “다르빗슈는 원래 감정표현이 많지 않은 선수인데 (개막전 선발이라는 말을 듣고) 매우 기뻐했
다르빗슈는 지난 시즌 13승 9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했다. 277개의 탈삼진으로 리그 1위를 기록한 그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맥스 슈어저(디트로이트)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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