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코리안 듀오’ 홍정호와 지동원이 뛰고 있는 아우크스부르크가 골키퍼 마닝거와 연장 계약을 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4일(현지시간) 마닝거와 2015년까지 계약을 1년 연장했다. 이로써 지난 2012년 여름 이적한 마닝거는 3시즌 동안 아우크스부르크의 유니폼을 입는다.
마닝거는 37세의 베테랑이다. 아스날(잉글랜드), 유벤투스, 피오렌티나(이상 이탈리아), 에스파뇰(스페인)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었다.
유벤투스에서 부폰의 백업 역할을 맡던 마닝거는 2012년 주전 골키퍼 히츠의 부상으로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했고 곧 회춘
마닝거의 활약 속에 아우크스부르크는 2013-14시즌 10승 4무 8패(승점 34점)로 8위에 올라있다. 6위 묀헨글라드바흐(승점 35점)에 불과 승점 1점차여서 사상 첫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의 꿈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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