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 전성민 기자] 전지 훈련에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는 김주형(KIA 타이거즈)이 만루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KIA는 24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김주형과 이대형의 홈런에 힘입어 9-1로 이겼다.
↑ 김주형이 2회 2사 만루에서 4점 홈런을 친 후 경기장을 돌고 있다. 사진(日 오키나와)=김영구 기자 |
홀튼은 23개의 공을 던졌다. 14개를 던진 직구 최고 구속은 141km까지 나왔으며 슬라이더가 124~125km, 커브가 117km~121km를 마크했다.
KIA는 2회 대거 5점을 뽑았다. 김다원, 차일목의 안타, 신종길의 볼넷
KIA는 4회 선두 타자로 나선 이대형의 솔로 홈런을 묶어 2점을 얻었다. 5회와 7회에도 한 점씩을 뽑았다. KIA 투수진에 끌려 다닌 한화는 6회 한 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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