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캐나다가 아이스하키 세계 랭킹 1위 스웨덴을 꺾고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캐나다는 23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볼쇼이 아이스돔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에서 캐나다에 3-0(1-0 1-0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이번 대회 아이스하키는 캐나다의 잔치로 끝났다. 캐나다는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대표팀은 2회 연속 우승과 함께 통산 12번째 우승을 했다. 여자대표팀도 4연패로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이번 대회 마지막 금메달을 추가한 캐나다는 금메달 10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5개로 러시아, 노르웨이에 이어
캐나다는 매 피어리드에서 득점을 올렸다. 1피어리드 12분55초에 조나단 토우스가 선취골을 터뜨렸다. 2피어리드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의 주역인 시드니 크로스비가 득점을 추가했다. 3피어리드에서는 코리 페리가 추가골을 터뜨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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