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김연아는 김연아다.” 그의 마지막 무대를 지켜 본 미국 해설진이 찬사를 보냈다.
소치 올림픽을 미국에 독점 중계하고 있는 NBC는 현지시간으로 22일 저녁 앞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갈라쇼를 녹화 중계했다. 피겨스케이팅 해설을 맡은 타라 리핀스키, 조니 위어가 마이크를 잡았다.
↑ 소치 올림픽 미국 중계를 맡은 NBC가 김연아의 갈라쇼를 칭찬했다. 사진(러시아, 소치)= 옥영화 기자 |
“항상 그래왔듯, 김연아는 김연아다”라며 입을 연 리핀스키는 “은메달을 받았다고 해서 달라진 건 없다. 4년 전보다 더 좋아진 거 같다”며 그의 마지막 무대를 아쉬워했다.
김연아의 ‘절친
이날 NBC는 갈라쇼를 편집해서 방송했다. 자국 선수인 그레이시 골드의 연기를 가장 먼저 보여준데 이어 바로 다음에 금메달리스트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대신 김연아의 모습을 보여줄 정도로 김연아에 대한 비중을 높게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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