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바이엘 레버쿠젠이 연패의 늪에서 푹 빠졌다. ‘조커’ 손흥민이 투입됐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레버쿠젠은 23일 오전(한국시간) 볼프스부르크에게 패했다. 1-1로 전반을 마쳤지만 후반 들어 2골을 더 내줘 1-3으로 졌다. DFB 포칼 8강 카이저슬라우테른전 0-1 패배 이후 공식 4경기 연속 패배다.
↑ 후반기 들어 꾸준히 선발 출전했던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볼프스부르크전에 교체로 뛰었는데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사진=MK스포츠 DB |
경기 초반부터 볼프스부르크의 공세에 시달리던 레버쿠젠은 전반 13분 선제 실점을 했다. 2번의 침투 패스에 뚫리며 도스트에게 골을 허용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종료 직전 샘의 재치있는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이날 교체로 뛰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세 번째 선발 제외다. 손흥민은 후반 17분 헤겔러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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