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5년 연속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결승에 진출하는 클럽을 배출하면서 아시아 최강으로 자리매김한 K리그가 2014년, 다시금 아시아를 제패하기 위한 대장정에 돌입한다.
2014년 ACL에 출전하는 K리그 클럽은 4팀. 2013년 K리그 클래식 우승팀 및 FA컵 챔피언 자격으로 나서는 포항을 비롯해 울산(클래식 준우승), 전북(클래식 3위), 서울(클래식 4위 *포항의 FA컵 우승으로 인한 리그 차순위팀 진출)이 아시아 최고 자리에 도전한다.
↑ 아시아 최강 리그로 자리매김한 K리그가 2014년, 다시금 아시아를 제패하기 위한 대장정에 돌입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대회는 그룹예선부터 결승까지 모두 홈&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룹예선부터 16강까지 동아시아와 서아시아로 나눠 진행되던 방식이 올해부터 4강까지 확대, 결승에서 동-서 아시아 클럽이 격돌하는 방식으로 개편됐다. 이동에 따른 부담이 줄어든 셈이다. 그룹예선 조 2위까지 16강에 진출하며 8강 진출팀 확정 후 추첨을 통해 8강부터 결승 대진을 결정한다.
ACL은 총 32개팀이 8개조로 나뉘어 4월 22~23일까지 그룹예선이 펼쳐진다. 이어서 16강(1차 5/6~7일, 2차 5/13~14일), 8강(1차 8/20일, 2차 8/27일), 4강(1차 9/17일, 2차 10/1일
K리그는 최근 5년 연속 결승에 진출해 포항(2009), 성남(2010), 울산(2012)이 우승 트로피를, 전북(2011)과 서울(2013)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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