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해외 반응, 아낌없는 찬사 쏟아져…여왕의 완벽한 몸짓

'피겨 여왕' 김연아가 쇼트프로그램을 1위로 마친 가운데 해외 반응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연아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으로 합계 74.92점을 받으며 1위를 기록했다.
김연아의 경기를 본 해외언론들은 일제히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영국 BBC는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는 김연아다. 모든 연습이 완벽했다.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인 스타다. 다른 경쟁자 모두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최고의 연기였다. 정말 아름답다"고 극찬했다.
캐나다 CBC는 "놀라울 따름이다. 정말 잘했다. 제가 제일 좋았던 부분은 100가지 정도 있지만, 그 중에 고르자면 더블 악셀 다음의 작은 미소였다. 정말 아름다웠다. 솔직히 좀 더 높은 점수가 나올 줄 알았다"며 점수에 대한 아쉬움을 언급하기도 했다.
미국 AP 통신은 "김연아의 공연은 매우 아름다웠다"고 했으며 NBC는 "올림픽 챔피언 김연아가 여자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김연아 경기 소식을 보도했다.
중국 CCTV도 "역시 김연아다. 오늘 경기도 매우 뛰어났다. 자신의 능력을 다 발휘했다.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자신과의 싸움이 인상적이었다.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는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김연아 해외반응'에 누리꾼들은 "김연아 해외반응, 역시 보는 눈을 다 똑같구나" "김연아 해외반응, 나도 완전 공감해" "김연아 해외반응, 어떤 찬사도 아깝지 않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