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한빈(26·성남시청)이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와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에서 맞붙는다.
1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 조 편성이 발표된 가운데 이한빈과 안현수는 4조에 존 엘리(영국), 올리버 진(캐나다)와 함께 속했다.
이한빈과 안현수는 이번 대회에서 맞붙는 건 두 번째다. 지난 10일 1500m 결승에서 격돌했는데, 안현수가 웃었다.
안현수는 찰스 해믈린(캐나다), 한티안유(중국)에 이어 결승선을 통과해 8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땄다. 반면, 이한빈은 결승에 참가한 6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늦게 들어왔다.
↑ 이한빈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에서 안현수와 함께 4조에 편성됐다.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
한편, 500m 준준결승은 오는 22일 오전 1시 30분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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