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외국인 타자 브렛 필이 맹타를 휘두른 KIA 타이거즈가 요코하마 DeNA와 연습경기서 한 점차로 패했다.
KIA는 19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경기서 2-3으로 졌다. 전날까지 일본 팀들을 상대로 2연승을 이어갔던 KIA의 시범경기 성적은 2승3패가 됐다.
↑ 브렛 필이 2안타를 때린 KIA 타이거즈가 요코하마 요코하마 DeNA와의 연습경기서 패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선발 투수 양현종은 3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의 무난한 투구를 펼쳤고 직구 최고구속은 150km까지 나왔다. 양현종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박준표는 2이닝 무실점, 심동섭은 1이닝 무실점, 김지훈이 1이닝 무실점, 이대한이 1이닝 무실점으로 각각 호투했다. 하지만 마지막 투수 신창호가 ⅓이닝 동안 3안타와 1볼넷으로 부진했다.
KIA는 1회 강한울의 볼넷과 이범호의 땅볼, 필의 깔끔한 우측 방면의 1타점 적시타로 앞서갔다. 하지만 곧바로 1회말 공격서 1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3회 양현종이 2사 후 안타, 볼넷, 안타를 허용, 1실점을 더하면서 역전을 당했다.
이후 KIA
하지만 9회말부터 등판한 신창호가 ⅓이닝 동안 안타, 볼넷, 안타를 내준 이후 세기네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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