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정은 대만 출신 화교 3세로 2011년 한국으로 귀화한 국가대표 선수다. 공상정은 준결승전에서 활약하며 급성 위염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김아랑을 대신에 결승에도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아랑이 건강을 회복하며 결승에는 공상정 대신 김아랑이 출전했다.
공상정은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너무 좋다. 다 힘들게 고생했던 것이 있어서 좋았다"고 해맑게 웃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이날 4분9초51를 기록하며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2위로 골인한 중국은 심판진이 중국 팀이 심석희의 진로를 방해했다고 판정해 실격 처리됐다.
한국은 주자를 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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