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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의 아쉬움 “신수 선배님과 함께하고 싶었는데...”

기사입력 2014-02-19 07:15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오리아·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너무 아쉽다. 꼭 같은 팀이 되고 싶었는데...”
시애틀 매리너스의 1루수 최지만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야구 선배이자 자신의 우상인 추신수와 한 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진 것이 몹시 아쉬운 표정이었다.
마이너리그 코스를 차근차근 밟고 있는 최지만에게 추신수는 역할 모델이자 우상이다. 사진= MK스포츠 DB
↑ 마이너리그 코스를 차근차근 밟고 있는 최지만에게 추신수는 역할 모델이자 우상이다. 사진= MK스포츠 DB
최지만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피오리아에 있는 시애틀 스프링캠프장에서 MK스포츠를 만난 자리에서 추신수와 한 팀이 되지 못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시애틀은 한때 추신수 영입에 관심을 가진 팀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결국 추신수는 시애틀이 아닌 같은 지구의 텍사스를 선택했다. 그는 “한때 시애틀에 올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런데 다른 팀으로 가게 돼 아쉽다”면서 추신수와 한 팀이 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최지만이 추신수의 합류를 바란 것은 단순히 같은 한국말을 쓸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은 아니다. 그에게 추신수는 ‘역할 모델’이자 ‘우상’이다. 추신수도 그처럼 홀몸으로 태평양을 건너와 시애틀에서 마이너리거의 삶을 시작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충동을 이겨내고 정상급 메이저리거로 우뚝섰다.
추신수는 자신의 길을 밟고 있는 후배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美 서프라이즈)= 조미예 특파원
↑ 추신수는 자신의 길을 밟고 있는 후배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美 서프라이즈)= 조미예 특파원
추신수도 그런 최지만에게 매 시즌 배트를 선물하는 등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는 아직 만나지 못했다. 추신수가 FA 계약 등으로 바쁜 겨울을 보냈기 때문이다. 만남은 없었지만, 마음은 따뜻했다. “지난겨울 내가 40인 명단에 먼저 들었고, 신수 선배님도 FA 계약을 하셨다. 먼저 축하해주셨고, 나도 축하한다고 연락드렸다”며 안부를 주고받은 일을 소개했다.
19일 서프라이즈에서 만난 추신수는 “마이너리그 선

수들을 한 자리에 모으는 것을 계획 중인데 아직 마이너리그 선수들이 다 넘어오지를 않았다”며 아직까지 모임을 갖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평소 마이너리그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그는 “도와주고 싶은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도움을 줘야할지 고민 중”이라며 ‘후배 사랑’을 위한 길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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