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스맨이 된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 위치한 텍사스 레인저스 스프링 트레이닝에 합류해 개인 훈련을 소화했다. 투수, 포수, 야수조의 공식 집합일은 20일이지만 일찍이 개인 훈련에 돌입했던 추신수는 이날 개인 훈련을 마친 뒤, 야수조와 타격과 수비 훈련을 이어갔다.
타격 훈련을 하던 추신수가 코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추신수는 진중하면서도 순간의 재치가 돋보이는 언어로 선수, 코치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갔다.
한편, 추신수는 지난 시즌 20홈런 20도루, 0.423의 출루율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큰 활약을 했고, 2013년 12월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총액 1억 3,000만 달러(약 1,371억 원)로 계약을 맺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조미예 특파원 / 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