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요리트 베르그스마(28·네덜란드)가 이승훈(26·대한항공)이 세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 올림픽 기록을 경신했다.
베르그스마는 19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에서 12분44초45를 기록했다.
올림픽 신기록이다. 4년 전
이번 대회 남자 5000m 동메달리스트인 베르그스마는 첫 올림픽 무대에서 ‘대기록’을 작성했다.
개인 최고 기록도 갈아치웠다. 지난해 소치에서 열린 세계 종목별 선수권대회에서 1만m 우승을 했지만 기록은 12분57초6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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