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24)의 올림픽 2연패를 위협할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가 2014 소치올림픽 여자 싱글 첫 공식훈련을 실시했다.
리프니츠카야는 18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진행된 공식훈련에 다른 선수들과 함께 참가했다. 지난 10일 피겨 단체전 이후 8일 만에 공식 석상에 나타났다.
단체전 금메달에 기여한 리프니츠카야는 모스크바로 이동해 개인전을 준비했다. 개최국이라는 이점을 적극 활용해 훈련에 열중했다.
↑ 러시아의 리프니츠카야는 18일 오후(한국시간) 소치 재입성 후 메인 링크에서 첫 공식 훈련을 했다.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
이날 리프니츠카야는 짧은 시간 동안 점프 훈련에 집중했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더블 악셀, 트리플 플립 등을
훈련 시간은 길지 않았다. 리프니츠카야는 같은 조 선수들의 훈련이 끝나기도 전에 훈련을 마치고 빙상장을 떠났다. 김연아는 이날 두 차례의 훈련을 하며 마지막 점검에 나섰다.
한편,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은 20일 쇼트프로그램, 21일 프리스케이팅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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