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프로배구 송명근(22‧러시앤캐시)과 김희진(23‧IBK기업은행)이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7일 2013-14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4라운드 MVP를 선정, 발표했다.
남자부 송명근은 4라운드 경기에 대한 MVP기자단 투표에서 26표(총28표 / 기권2표) 중 총 9표를 얻어 2위 대한항공 강민웅(4표)을 제치고 생애 첫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송명근은 지난 4라운드 6경기에서 공격종합 5위(성공률56.20%)에 올라있으며, 6위인 팀을 4라운드 3승3패로 이끌었다.
여자부에서는 김희진이 18표를 받아 외국인선수 조이스(3표‧KGC인삼공사)를 따돌리고 MVP 수상자로 선정됐다.
V리그 3번째 시즌을 맞이한 김희진은 지난 시즌 2라운드 MVP이후 다시 한 번 라운드 MVP를 수상하게 됐다. 4라운드 7경기 동안 공격종합 2위(성공률45.51%), 서브 1위(세트당 평균0.57개), 블로킹 2위(세트당 평균 0.74개), 이동공격 1위(66.67%), 속공1위(59.52%) 등 4라운드의 대부분 개인기록이 상위권에
두 선수는 상금도 100만원을 받는다. 한편 ‘4라운드 MVP’에 대한 시상은 2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러시앤캐시-LIG손해보험)과 25일 화성 종합실내체육관(IBK기업은-현대건설)에서 각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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