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2014시즌을 준비하는 LA다저스 선수단이 탁구로 친목을 다진다.
17일(한국시간) 다저스 클럽하우스 한쪽에는 탁구 토너먼트 대진표가 등장했다. 이를 두고 ‘MLB닷컴’은 오는 18일부터 다저스 클럽하우스 내에서 탁구 대회가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탁구 대회는 16명의 선수가 임의로 2명씩 짝을 이뤄 치러진다. 최대한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패자에게 기회를 주는 ‘더블 일리미네이션(double-elimination)’ 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다.
↑ LA다저스가 선수단 내부 결속을 위한 탁구대회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클레이튼 커쇼의 아내 엘렌이 직접 만든 탁구대회 대진표를 들고 있는 모습. 사진= 커쇼 트위터 |
커쇼는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특히 팀에 새로 합류한 선수들에게 서로를 알아가는 좋은 과정이 될 것이라 본다. 어린 선수들도 정말 좋아하고 있다”며 탁구대회가 선수들 사이의 관계를 끈끈하게 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저스 선수단은 탁구대회 이외에도 새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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