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한국 남자 봅슬레이 대표팀 원윤종(29·경기연맹)-서영우(23·경기연맹)가 순탄하게 2차 레이스를 마쳤다.
파일럿 원윤종과 브레이크맨 서영우로 구성된 한국 A팀은 17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 2차 시기에서 57초20을 기록하며 1차 시기(57초41, 18위)보다 0.21초 앞당겼다.
↑ 원윤종과 서영우는 17일(한국시간) 소치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 2차 레이스에서 57초20을 기록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
지난 해 아메리카컵대회 남자 2인승에서 한국 봅슬레이 최초로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A팀은 올림픽에서도 그 실력을 발휘하며 기록 단축을 이어가 3차 시기의 희망을 쐈다.
한편 파일럿 김동현(27·강원도청)과 브레이크맨 전정린(25·강원도청)로 구성된 한국 B팀은 25번째로 레이스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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