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메사) 김재호 특파원] 윤석민을 영입한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선발 보강을 추진 중이다. 검증된 선발로 로테이션을 채우려는 의도로 보인다.
‘CBS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볼티모어를 비롯해 시애틀, 토론토가 최근 어빈 산타나 측과 접촉하는 등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 세 팀 이외에도 클리블랜드, 콜로라도, 캔자스시티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오프시즌 막판 선발 영입 경쟁이 치열하다고 전했다.
산타나는 2005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매 시즌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2010년 이후에는 매 시즌 30경기 이상 선발로 등판했다. 지난 시즌에도 캔자스시티에서 32경기에 나와 211이닝을 던지며 9승 10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승수는 적었지만,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가장 좋은 평균자책점을 남겼다.
↑ 윤석민을 영입한 볼티모어가 어반 산타나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
볼티모어가 산타나 계약에 성공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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