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메사)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에 합의한 윤석민이 오는 18일(한국시간) 입단식을 할 예정이다.
‘MLB닷컴’의 볼티모어 담당 리포터인 브리타니 지롤리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윤석민의 소식을 전했다.
그는 “윤석민이 볼티모어 오리올스 훈련장에 와있다”면서 신체검사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윤석민은 현재 보라스 코퍼레이션 관계자와 함께 볼티모어의 훈련지가 있는 플로리다 사라소타에 머물고 있는 중이다.
↑ 윤석민이 이르면 18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입단을 공식 확정지을 예정이다. 사진= MK스포츠 DB |
윤석민은 입단 절차를 확정지은 뒤 취업 비자 발급을 위해 다시 미국을 떠나야 하는 상황. 이와 관련해 지롤리는 “비자 발급까지는 최대 5일에서 14일이 걸릴 예정이며, 구단은 그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상황을 피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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