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김보경이 12분을 뛴 가운데 카디프 시티는 2부리그 팀에 덜미를 잡히며 FA컵 16강 탈락했다.
카디프 시티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시즌 FA컵 16강에서 챔피언십(2부리그)의 위건에게 1-2로 졌다.
위건은 지난 시즌 FA컵을 우승을 차지했지만 2부리그로 강등됐다. 올 시즌에도 12승 7무 10패로 중위권에 머무르는 등 강팀은 아니다.
↑ 김보경은 16일(한국시간) FA컵 위건전에 후반 33분 교체 출전했다. 그러나 공격포인트는 없었고 카디프 시티는 1-2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MK스포츠 DB |
기세를 탄 카디프
카디프 시티는 후반 들어 카이, 눈, 김보경을 잇달아 교체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김보경은 후반 33분 에이크렘을 대신해 마지막 교체 카드로 투입됐다. 그러나 위기의 카디프 시티를 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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