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윤성빈(20·한국체대)이 스켈레톤 남자 4차 주행에 진출했다.
윤성빈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3차 주행에 출전해 1,2,3차 주행 합계 2분52초46으로 16위를 기록해 상위 20위까지 주어지는 4차 주행에 진출했다.
이날 총 27명 중 13번째에 나선 윤형빈은 지난 1차(4초66)와 2차(4초65) 보다 스타트 속도가 다소 떨어졌으나 출발은 8위로 10위권에 포함됐다. 하지만 두 번째 커브 구간에서 속도가 떨어져 57초90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 한국 스켈레톤의 기대주 윤성빈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4차 주행에 진출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이한신은 이날 58초64를 기록하며 1,2,3차 주행 합계 2분55초17로 24위에 머물러 상위 20위까지 오르는 4차 주행 진출이 아쉽게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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