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스웨덴이 54년 만에 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여자 릴레이 경기에서 금메달을 땄다.
스웨덴은 15일 오후(한국시간) 라우라 크로스컨트리 스키 앤드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여자 릴레이 20km(4x5km)에서 1위를 기록했다. 53분02초7의 기록으로 핀란드(53분03초02)를 따돌렸다.
릴레이 20km는 4명의 선수가 5km씩을 나눠 달린다. 1,2번 주자는 클래식 주법으로 하고 3,4번 주자는 프리 주법으로 한다.
스웨덴은 10km 지점까지 1위를 기록하다가 15km 지점에서 핀란드에게 역전당했다. 그러나 4번 주자 샬롯 칼라
스웨덴이 크로스컨트리 여자 릴레이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건 1960년 스퀘벨리 대회 이후 54년 만이다. 당시에는 15km(3x5km) 경기였다.
스웨덴의 대회 첫 금메달이기도 했다. 앞서 은메달 5개와 동메달 2개를 땄던 스웨덴은 첫 금메달을 수확하며 종합 순위 13위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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