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한국 남자 쇼트트랙 ‘주장’ 이한빈(26·성남시청)이 10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한빈은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에서 1분24초444를 기록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1조 3번 포지션에서 출발한 이한빈은 천천히 페이스를 올리며 앞으로 치고 나갔다. 일곱 바퀴를 남기고 미국의 크리스 크레블링, 중국의 한티안유와 선두 경쟁을 벌였다.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속도를 높인 이한빈은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신다운(21·서울시청) 4조에 편성됐다.
↑ 이한빈은 15일(한국시간)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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