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평창올림픽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우리 스키 대표팀 선수들이 일찍 귀국했습니다.
여자 500m에서 값진 동메달과 함께 성숙한 자세를 보여준 박승희 선수에게는 전 세계 팬들의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표팀 가운데 가장 먼저 국내로 돌아온 우리 스키 선수들, 비록 손에 메달은 없었지만 얼굴엔 미소가 가득합니다.
올림픽이라는 엄청난 중압감에서 벗어나 이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합니다.
모굴 스키에서 사상 첫 올림픽 결선에 오른 최재우와 하프파이프 기대주 이광기는 평창에서의 선전을 다짐합니다.
▶ 인터뷰 : 이광기 / 스키 하프파이프 국가대표
- "2018년 동계올림픽이 남았으니까 4년 동안 준비해서 열심히 해서 메달을 노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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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선수때문에 넘어져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던 박승희는 상대 선수를 걱정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영국 선수는 자신보다 더 많이 울고 있다며 비난 대신 위로의 말을 건네자 박승희를 격려하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던 영국의 크리스티도 페이스북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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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순 신화에 도전하고 있는 여자 컬링 대표팀은 세계랭킹 3위 영국과 벌인 6차전에서 10대 8로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이로써 우리 컬링 대표팀은 지금까지 치른 6개 경기에서 2승 4패를 기록해, 4강 신화 도전에 적신호가 커졌습니다.
MBN뉴스 이무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