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스키점프 대표팀의 최서우와 최흥철(이상 하이원스포츠)이 라지힐 결선에 진출했다.
최서우는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루스키 고르키 점핑센터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스키점프 남자 라지힐 예선 경기서 97.7점을 획득해 결선행을 확정지었다. 그는 117m를 날아 거리점수 45.6점, 자세점수 50.0점, 바람에 의한 가점 5.9점 등을 받아 총점 97.7점을 기록, 예선 순위에서 29위를 차지했다.
↑ 14일(현지시간) 러스키 고리키 점핑센터에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라지힐 예선전이 열렸다. 이날 스키점프 라지힐 예선전에는 태극전사 최흥철, 김현기, 강칠구, 최서우가 출전했다. 한국 최흥철이 점프를 하고 있다.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
하지만 김현기와 강칠구(이상 하이원스포츠)는 각각 44위와 45위에 그쳐 결선진출에 실패했다.예선 1위는 오스트리아의 하이보에크가 차지했다. 그는 131m를 날아 총점 124.8점을 기록했다.
한편 스키점프 남자 라지힐 본선은 16일 오전 2시30분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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