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바르셀로나가 레알 소시에다드를 따돌리고 스페인 국왕컵 결승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결승에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만난다.
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오전 펼쳐진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4강 2차 원정경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1-1로 비겼지만 1-2차전 합계 3-1로 승리해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전반 27분 메시는 상대 수비진의 실수를 틈 타 수비수 5명 사이를 뚫고 들어가 호쾌한 선취골을 뽑아냈다. 반면 소시에다드는 공격수 벨라가 전반 35분 동점골 찬스를 맞았지만, 마지막 볼 터치가 길어 슈팅을 하지 못했다.
↑ 바르셀로나가 레알 소시에다드와 2차전에서 1-1로 비겼지만 1-2차전 합계 3-1로 승리해 국왕컵 결승에 올랐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
그러나 3골이 필요한 소시에다드에겐 시간이 부족했다. 사실상 결승 진출을 굳힌 바르셀로나는 경기를 1-1로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고 마드리드를 누르고 올라온 레알 마드리드와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ksyreport@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