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영원히 LA다저스 선수로 남고 싶다.”
다저스와 계약 연장 문제를 논의 중인 핸리 라미레즈가 다저스와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라미레즈는 13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에 있는 다저스 스프링캠프 훈련지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에 대해 말했다.
↑ 스프링캠프에 조기 합류한 핸리 라미레즈가 투수들의 견제 연습을 돕고 있다. 사진(美 글렌데일)= 조미예 특파원 |
라미레즈는 “나는 야구선수”라며 계약 문제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을 거부했다. 그러나 “평생을 다저스에서 뛰고 싶다”며 계약 연장의 의사가 있음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라미레즈는 지난 시즌 손가락, 햄스트링 부상으로 86경기 출전에 그쳤지
라미레즈는 지난 시즌이 허무하게 끝나 여전히 실망스럽다면서 “다가오는 시즌의 목표는 오직 하나, 월드시리즈 우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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