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여제의 금메달 비교는 어땠을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25․서울시청)의 금메달 시상식이 열렸다.
이상화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2시30분 러시아 소치올림픽 메달스플라자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12일(현지시간) 소치 해안클러스터 올림픽파크 이벤트 광장에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시상식이 열렸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차전,2차전서 합계 74초70를 기록하며 1위,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빙속여제 이상화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
이상화는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밝은 표정으로 두 손을 번쩍 들며 시상대에 올라갔다. 금메달을 목에 건 이상화는 꽃을 받은 후 자신에게 환호를 보내준 관중들에게 다시 한 번 손을 흔들었다. 하지만 애국가가 나오자 이상화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이상화의 눈물은 시상식이 끝날 때까지 멈추지 않았다.
시상식이 끝난 뒤 이상화는 방송인터뷰를 통해 “애국가가 흘러나오니 나도 모르게 나왔다”며 “국민 여러분의 응원에 더 잘한 것 같
한편 이상화는 14일 저녁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리는 1000m 경기에 출전해 2관왕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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