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윤석민(28)의 행선지가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좁혀진 분위기다. 스스로 볼티모어 모자를 쓰고 있는 인증사진을 SNS에 남기며 사실상 계약 임박을 알렸다.
윤석민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볼티모어 모자를 쓰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사진을 남겼다. ‘짜잔~~^^’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남겨진 사진 속에서 윤석민은 웃는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러 정황을 고려해보면 볼티모어와의 계약을 마쳤거나 거의 확정적인 상황으로 볼 수 있다.
↑ 윤석민이 볼티모어의 모자를 쓰고 있는 인증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남겼다. 사진=윤석민 트위터 |
현지에서도 윤석민의 계약이 임박했다는 보도도 꾸준히 나왔다. 앞서 볼티모어의 지역 방송
FA 선언 이후 100일 가까이 흐른 시점에서 윤석민의 소속팀이 드디어 결정된 분위기다. 또 1명의 현역 메이저리거 투수의 탄생이 임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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