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한국시간)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레이스가 열렸던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 경기장의 관중들이 한때 술렁이는 일이 벌어졌다.
중국 여배우 장백지가 나타났다는 이야기가 퍼졌기 때문.
하지만 장백지로 추정된 인물은 중국의 왕베이싱 선수.
이상화와 2차 레이스에서 마지막조에 편성된 선수다.
출발선상에서 모자를 쓰고 있을 때까지만 해도 그저 중국 국가대표 선수려니했다. 하지만 레이스를 마치고 모자를 벗고 트랙을 돌때 외모가 드러나면서 술렁거렸다는 후문.
국내 네티즌들도 "장백지 아닌가" "정말 장백지 닮았다" 등 관심
실제로 왕베이싱은 2010년 미국스포츠웹진 블리처리포트가 뽑은 최고의미녀스타 25인 중 1위를 차지하며 남다른 미모로 주목받기도 했다.
그러나 왕베이싱은 외모와 다르게 레이스에서는 1, 2차 합계 75초68을 기록 메달권에는 들지 못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