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해외 언론들이 올림픽신기록을 세우며 동계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25·서울시청)에 대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화는 12일(한국시간) 오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서 끝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7초42 2차 레이스에서 37.28 합계 74.70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010 밴쿠버올림픽에 이어 500m 2연패를 차지했다.
이상화는 2차 시기와 합계 모두 올림픽 기록을 세웠다. 500m 올림픽 기록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카트리오나 르메이돈(캐나다)가 작성한 37초30이다.
↑ 이상화가 12일 소치 해안클러스터 올림픽파크 아들러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딴 후 손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
CBS스포츠는 경기 후 “이상화의 올림픽 기록은 놀랍다. 소치올림픽 경기장의 상태를 고려했을 때
이상화는 2013년 최고의 한 시즌을 보내며 올림픽 신기록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상화는 2013년 세계 신기록을 네 차례나 경신했다. 이상화는 지난해 11월 솔트레이크 대회서 자신의 세계 신기록을 36초36까지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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