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여제` 이상화, 오늘 밤 500m 출전…각오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24, 서울시청)가 여자 500ｍ 레이스 출전에 앞서 자신의 각오를 밝혔다.
이상화는 오늘 밤(11일) 오후 9시45분 (한국시간)부터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ｍ 레이스에 도전한다.
이상화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한 치의 실수도 냉정하게 반영되는 것, 그것이 시합이다.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흘러 또 다시 나에게 찾아온 결전의 날. 반갑다 또 도전할게, 잘해보자 상화님 할 수 있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상화는 지난해 여자 500ｍ 세계 기록을 네 차례나 갈아치우는 등 뛰어난 실력을 보여줘 이번 경기에도 국민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ｍ 레이스에서 모태범은 1차 레이스는 34초 84, 2차 레이스는 34초85를 기록해 합계 69초69로 4위에 올라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이상화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