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외야수 조중근이 KT 위즈로 둥지를 옮긴다.
넥센은 11일 조중근이 조건 없이 신생구단 KT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이번 조중근의 이적은 스스로 요청해 이뤄졌다. 넥센은 "조중근이 마지막 프로 선수 생활을 신생팀에서 도전해보고 싶다고 했다. 조중근의 요구를 구단에서 수용한 케이스"라며 "이미 등록선수 명단을 제출했기에 시기적으로 자유계약 공시가 불가해 트레이드 형태를 통해 이적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 조중근은 선수 생활의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며 신생구단 kt 위즈로 이적을 결심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조중근은 상인천중-동
2003시즌에 1군에 데뷔한 조중근은 프로 통산(11시즌) 39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3푼 14홈런 83타점 65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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