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스탄 카스텐 LA다저스 사장이 추가 선수 영입을 예고했다.
카스텐은 11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새로 개국을 앞둔 ‘스포츠넷LA’와 특별 초청된 팬들을 앞에 두고 시즌 프리뷰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조만간 스프링캠프에 새로운 선수가 합류할 것”이라며 추가 선수 영입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 합류할 선수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저스는 이번 오프시즌 선발 투수 댄 하렌, 불펜 투수 크리스 페레즈, 제이미 라이트, 포수 미구엘 올리보, 내야수 저스틴 터너 등을 영입하며 외야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에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여기에 스프링캠프 공식 소집날 좌완 투수 폴 마홈을 추가 영입했다.
↑ 스탄 카스텐 LA다저스 사장이 추가 영입을 예고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보강이 가장 유력한 포지션은 내야다. 현재 다저스는 주전 2루수로 예정된 알렉스 게레로가 메이저리그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날 캔자스시티에서 방출된 에밀리오 보니파시오를 유력한 후보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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