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한국 여자 썰매 사상 최초로 올림픽에 출전한 성은령(22·용인대)이 루지 여자 싱글 1차 시기에서 30위를 기록했다.
성은령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산악클러스터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루지 여자 싱글 1차 시기에 출전해 52초173로 30위에 이
이날 성은령의 최고 속도는 126.5km/h. 총 31명의 참가자 중 23위로 스타트를 끊었으나, 점점 속도가 떨어져 2구간에서 30위로 떨어졌다. 결승선을 최종 30위로 통과한 성은령은 1위에 오른 독일의 나탈리에 가이젠베르거보다 2초282 늦었다.
성은령은 11일 오전 1시 20분부터 2차 시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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