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박세영(21·단국대)과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결선 진출 티켓을 놓고 또 만났다.
10일(한국시간)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결승 조 편성 결과, 박세영은 안현수와 함께 준결승 1조에 배정됐다.
앞서 예선 2조에서 함께 레이스를 펼쳐 안현수가 1위, 박세영이 3위를 기록했다. 안현수는 4번 라인에서, 박세영은 6번 라인에 선다.
↑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예선에 이어 준결승 경기에서도 대결을 펼치는 박세영(왼쪽)과 안현수.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
3조에는 신다운, 안현수와 함께 금메달을 놓고 다툴 유력 후보인 찰스 헤멀린(캐나다)이 속했다.
남자 1500m 준결승 3경기는 이날 오후 8시4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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