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첼시가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첼시는 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뉴캐슬과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첼시의 에이스인 아자르는 전반 24분과 전반 34분, 후반 18분 혼자 3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2012년 여름 첼시의 유니폼을 입은 아자르가 해트트릭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스토크 시티전 패배 이후 리그 10경기 연속 무패(8승 2무)를 달린 첼시는 17승 5무 3패로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에서 1위로 2계단 올라
선두 아스날과 2위 맨체스터 시티도 경기를 치렀지만 승점 3점을 따지 못했다. 아스날은 리버풀에게 1-5로 크게 졌고, 맨체스터 시티는 노르위치 시티와의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첼시가 승점 56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면,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가 각각 승점 55점, 승점 54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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