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한국 남자 루지 대표팀의 김동현(23·용인대)이 첫 번째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하는 레이스를 펼쳤다.
김동현은 9일(이하 한국시간)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루지 남자 개인전 1차 시기에 출전해 54.207초를 기록했다.
김동현은 39명의 선수 중 36위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러시아의 알버트 템첸코와는 2.037초 차이가 났다.
↑ 한국 루지팀에서 첫 경기에 나선 김동현이 패기 있는 레이스를 펼쳤다. 사진=MK스포츠 DB |
김동현은 지난해 아시안컵 루지 남자 싱글 3위, 2011년 아시안컵 주니어부 금메달을 따낸 선수다.
한국 루지는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인승, 2인승, 릴레이, 여자 1인승 등 전 종목 참가 쾌거를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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