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5000m에 나선 김철민(24·한국체대)이 중후반에서 뛰어난 레이스를 펼쳤다.
김철민은 8일(한국시간) 오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0m에서 4조로 출전해 6분37초28을 기록했다.
일본의 셰인 윌리엄슨과 함께 나선 김철민은 아웃 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 김철민이 8일 열린 5000m에서 막판에 힘을 냈다.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
3000m-3400m 구간에서 역전을 한 김철민은 6분42초88을 기록한 윌리엄슨을 줄곧 앞섰다.
세계랭킹 24위 김철민은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지 만 1년이 되지 않은 선수다.
김철민은 5000m에 이어 1500m, 남자 팀추월전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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